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 화병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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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의 정의와 증상
 
  화병은 화병(火病)인가?
  이미 조선왕조실록에서도 화병(火病)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의서적에서도 화병(火病)이라는 기술이 경악전서에 나와 있습니다. 한국의 민간에서는 화병과 같이 혼용되는 용어가 울화병(鬱火病)인데, 화병은 울화병의 준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화병의 증상이 워낙 뚜렷하게 화 즉 불의 증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화병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화병 초기 연구 때에는 화병을 화병(禍病)으로 기술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홧병도 표준어인 화병으로 기술되고 있습니다.
 
  화병은 한국인에게만 있는 병인가?
  물론 화병이라는 병명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한국뿐입니다. 그렇지만 화병의 병리를 보면 분노의 억제로부터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화병을 앓고 있는 것은 한국인만은 아닙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가 계층화되어 존재하는 사회에서의 화병 발생은 우려할 수준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소수민족으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유럽 국가에서 이스람을 믿는 아랍계의 사람들이 그렇고, 한국에서도 외국에서 한국으로 이민 온 소수민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병과 스트레스는 어떻게 다른가?
  스트레스라는 개념은 매우 광범위합니다. 외부적인 스트레스 사건도 있으며, 우리 몸이 이러한 사건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도 스트레스가 우리의 병을 유발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화병은 이러한 다양한 스트레스 사건에서 비롯되는 것이지만, 특히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그 원인입니다. 또한 정서적 스트레스 가운데 분노가 가장 중요한 기전입니다.
 
  화병과 분노의 관계는 어떤가요?
  화병은 국제적으로 분노증후군 (Anger syndrome)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분노증후군을 넘어 명확한 질병적 개념으로 분노장애 (Anger disorder)로 설명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화병은 분노의 억압에서 시작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분노의 폭발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화병의 초기는 분노기라고 설명을 하면서 분노를 내는 시기가 있고, 점차 분노를 억제화하면서 분노가 내면으로 숨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 분노의 억압을 하는 것이 힘들게 되면 다시 분노의 폭발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화병의 말기가 되면 분노에 대하여 쉽게 반응합니다. 스스로 분노가 재생산되기도 하여 특별한 분노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분노가 쉽게 표출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분노는 억압이나 표출 모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분노의 표출은 심혈관질환을 유발 혹은 악화시켜 고혈압이나 뇌졸중을 일으키고, 분노의 장기간 억압은 암과 관련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화병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열불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다른 질환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화병환자가 특별하게 가지고 있는 증상이 바로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입니다. 명치 끝에서부터 무엇인가 치밀어 올라 얼굴까지 열이 오르게 되는데, 결국은 얼굴이 붉게 변하기도 합니다. 화병환자의 이 열불은 처음에는 화가 난 경우에만 잠시 있었다가 다시 사라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소한 자극에도 화가 나고, 또 아무런 일이 없는 경우에도 열불이 나서 고생을 하게 됩니다.
 
  화병과 ‘홧김’에 저지르는 일과는 관련이 있나요?
  우리는 간혹 충격적인 사건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건을 유발하는 원인 중에 ‘홧김’에 저질렀다는 설명을 듣기도 합니다. ‘홧김’이란 급격한 분노를 의미합니다. 그렇다고 하여 매번 분노로 인해 일을 벌이지는 않습니다. 분노를 억제할수록 분노 에너지를 키우게 되고, 결국 자신의 통제력이 약하게 될 때, 분노의 폭발을 경험하게 됩니다. 커다란 일일 수록, 오랜 기간 참았던 경우가 많고, 또 그 에너지가 커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홧김’은 가벼운 화의 표출이 아닌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으로 바뀌어 나타나게 됩니다. 아마도 ‘홧김’에 무엇인가 일을 저지르는 사람이라면 마음 속 분노가 있었을 것이고, 화병을 오랜 기간 앓았다고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화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어떤 질환에 걸리나요?
  화병과 가장 연관이 높은 질환은 우울증 등의 정신장애입니다. 화병환자의 상당수가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등의 질환을 같이 가지고 있으며, 그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도 화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채적인 질환가운데 대표적인 질환은 심장혈관계 질환입니다. 그것은 화병이 분노의 억제로부터 비롯되었기 때문입니다. 분노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장을 압박합니다. 코티졸을 분비하게 되고 이것은 혈압을 높이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이 된다면 가슴 두근거림, 혈압 상승, 긴장 과도의 양상이 발생하고 결국, 심장질환, 고혈압, 중풍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한 대학병원의 연구에 의하면 중풍으로 입원한 환자의 30% 가량이 이전에 화병을 앓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정신적, 신체적 질병과 화병은 연관성이 높습니다. 그것은 화병이 스트레스성 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근자에 들어서는 분노의 억제와 암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분노를 가지고 사는 것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화병은 불치병이라고 하던데요. 치료가 가능한가요?
  화병을 불치병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한 가지는 화병이 환경적인 개선이 없다는 고칠 수 없는 병이라는 생각이고, 또 화병에 걸리면 열로 인하여 몸이 점점 약해지기 때문에 고칠 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전에는 환경의 변화라 정말 어려웠고, 또 한 번 만난 삶은 바꿀 수 없다는 생각을 자지고 그저 참기만 하고 살아온 것이 아마도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요즘은 이전 시대와는 다릅니다. 억울하고 분한 것을 푸는 노력을 할 수도 있고 어쩔 수 없이 참고만 살아야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노력만으로도 화병은 어느 정도 극복이 될 수 있습니다.
 
  화병에 잘 걸리는 사람이 따로 있나요?
  화병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은 매우 착한 분들이십니다. 이제까지 스트레스를 그저 참아왔던 분들이 많습니다. 화병이 억울함과 분함에서 온 것과 같이 그동안 이러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오신 분들입니다. 화병에 취약한 사람은 성격적으로 온순하고, 화를 잘 견디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오랜 기간 동안의 스트레스는 이 사람들을 화를 밖으로 드러내지 않은 내성적인 사람으로, 남에게 싫음 소리를 듣기 싫기 때문에 꼼꼼하고, 남에 대하여 눈치를 보면서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로 바꿔놓고 있습니다. 화병에 잘 걸리는 성격이라는 표현보다는 화병 때문에 성격이 바뀌었다고 설명하는 것이 더 옳을 것입니다. 다만, 성격이 예민하고 꼼꼼하고, 화를 잘 내고, 쉽게 짜증을 내는 성격으로 바뀌었다면, 이렇게 변하는 사이에 너무 참지 않았나를 생각하고 치료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상담 : - 지역별 상담 학회에서는 현재까지 연구된 내용으로 표준적인 진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상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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