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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1 10:56
[격분증후군] 화병과 유사한 질환
 글쓴이 : 김종우
조회 : 2,011  

배우 박상민이 과거 격분 증후군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박상민은 최근 모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해 과거 격분 증후군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경험을 고백했다.
녹화에서 박상민은 “처음에는 잠을 못 자서 병원을 찾았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데 외상후 격분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상민은 “상태가 심각해서 일반인의 3배에 가까운 약을 복용했었다”며 당시 격분 증후군 극복에 SBS ‘자이언트’ 출연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박상민이 겪은 외상 후 격분 증후군(PTED)은 해고·이혼·파산·펀드 손실·가까운 이의 사망·불치병 진단처럼 충격적인 상황이 닥쳤을 때 주로 발생,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히 처리하면 정신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 하지만 ‘나한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는 감정을 3개월 이상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결국 방화나 자살, 폭력 같은 극단적은 행동으로 이어지는 증후군이다.
박상민의 고백에 네티즌들은 "그래서 자이언트 연기가 더 좋았나?" "박상민씨 힘내세요" "박상민씨한테 그런 아픈 과거가 있을 줄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주 인턴기자] [매일경제 2012.2.1]

화병과 격분증후군의 차이

- 급성 화병은 일반적인 화병이 6개월 이상 참아서 생기는 병으로 정의할 때, 이보다 기간적으로 빨리 반응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즉 3개월 미만의 경우에도 화병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 최근 화병과 유사한 질병 개념으로 외상후성 격분증후군 (Post-traumatic embitterment disorder: PTED)이 있는데, 이 장애는 화병과 같이 분노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장애로 부정적인 스트레스 사건 (이혼, 실직, 폭행등) 이후에 분노가 행동이나 감정으로 지속적으로 폭발하는 양상을 보이는 장애를 말합니다.

- 일반적으로 화병의 경과가 분노기 - 갈등기 - 증상기로 나눠진다면, 분노기는 급성화병, 갈등기는 외상후성 격분증후군, 증상기는 화병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회에서의 화병의 변화 추이

전통적인 화병은 매우 장기간의 스트레스를 참는 과정에서 발생됩니다. 때로는 10년 이상의 장기간의 스트레스라고 하여도 그저 참고 지낸 사회였습니다.

그렇지만, 시대는 바뀌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화를 참는 능력도 떨어지고 있으며, 또 참는 기한도 매우 짧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6개월 이상이라는 기준에 변화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매우 짧은 시기에도 이미 화병의 증상을 그대로 보이고 있습니다.

외상후성 격분증후군이 소개된 것도 이런 맥락과 연결이 됩니다. 특히 이 장애는 기간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증상의 양상이 훨씬 감정적이고 행동적입니다. 화병이 주로 신체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것이 강하다고 한다면, 이 장애는 분노의 폭발이 감정적, 행동적으로 그대로 드러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물건을 던지고, 욕을 하고, 심지어 폭행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사회가 이렇게 바뀌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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